힐링7 나, 다니엘 블레이크 (I, Daniel Blake, 2016) 너무 현실적이라서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한 영화로 착각할 정도였습니다. 시스템은 우리를 위해 존재할때 비로소 그 가치를 빛내는 법입니다. 그렇지 않는 세상 속에서 분노와 슬픔의 표출 우리는 얼마나 많은 사회적 약자들을 외면하고 있었을까요? 수많은 유혹과 타락 속에서 인간미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그 고귀한 가치를 지키기위해 버텨온 사람들. 그의 죽음을 통해서 모든 것이 나아지길 바랄 뿐입니다. 너무나 인간미가 넘치는 목수이자 이웃, 그러나 심장병을 앓고 있는 다니엘 블레이크를 통해 우리는 무엇이 더 소중한 가치가 있는지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영화 속 우리 다니엘 블레이크 '경'이남긴 수 많은 말들이 아직도 머리속에 맴돌게 합니다. 2017. 5. 4. 바그다드 까페 (Bagdad Cafe, 1987) 87년도에 개봉한 영화가 왜 다시 재개봉한 이유를 알게됐습니다. 며칠전에 리뷰한 ‘내일을 위한 시간’과는다르게 사람으로 치유 영화입니다. 영화는 선남선녀가 아닌아주 평범한 인물들이 나오고, 여기서 두 인물이 서로를 만나고마음을 열게됨으로써 상황을 극복합니다. 한명은 남편으로 버림받은 사람인 야스민, 한명은 철부지 남편으로 화가 많이 난 사람인 브렌다 둘은 불편한 만남으로 시작하지만 이내 야스민이 먼저 마음의 문을 열어 브렌다를 돕기 시작합니다. 아무래도 버림받은 사람의 마음을 알기에 자신은 그렇지 않을려고 하는 것일까요? 이후 불편한 만남이최고의 듀오로 거듭나게 됩니다. 생각하면 처음부터 최고의 듀오이거나 소울 메이트일 수 없다는 것을 알려주는 듯 합니다. 또한, 영화 스파이더맨3에 나온 대사처럼‘한 사.. 2016. 12. 13. A Year of Mornigs 그리고 라비 드 파리(La vie de Paris) 요새 사진에 관심이 생겨서 사진책을 샀다 이상하게도 보는 것만으로기분이 좋아진다. 그래서 공부하다 쉴때나자기전에 꺼내서 보곤 한다. A year of mornigs -두 여성작가가 1년동안 아침의 모습을 담아낸 사진집별것 아닌데도소위 '느낌'있게 잘 찍었다ㅋㅋ 라비 드 파리(La vie de paris) -파리 1~20구역까지 사람들 모습을 찍은 사진집파라 사람들 일상 생활을 보며 평범함을 볼 수 있어 좋고A year of mornings과 다르게 페이지에 꽉 차서 보기는 좋다. 그런데 나는 이상하게도사람보다는 사물에 더 애착이 간다.A year of morings에 더 손이 가네...ㅎㅎ :) 2016. 9. 27.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