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45 조선의 풍속을 그린 천재화가 김홍도 그림에 관심이 많고 공부하고 있지만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습니다. 특히 동양화 부분이 그러한데, 운좋게 쉽고 잘 쓰여지면서그림까지 잘 감상할 수 있는 책을 발견했습니다. 덕분에 우리나라의 화가 김홍도의 일생과 그의 작품 해설까지 보니왜 천재인지 알 것 같습니다. 특히나이 그림은 언제봐도 섬뜩하면서도 멋있다라는 느낌이 확! 들 정도로명작입니다. 시대적 배경과화가 내용까지 게다가 쉽게 풀이하고, 작품 감상까지 할 수 있어서좋았습니다. 혹시 동양화나 아니면 김홍도의 작품/연대기를 알고 싶으시면추천드립니다. 2017. 11. 15. #593 눈먼 손으로 나는 삶을 만져보았네 #594 눈먼 손으로 나는 삶을 만져보았네 그건 가시투성이였어 가시투성이 삶의 온몸을 만지며 나는 미소지었지 이토록 가시가 많으니 곧 장미꽃이 피겠구나 라고 -김승희, 장미와 가시- 인터넷에 좋은 글귀에 거기에 맞는 사진을 함께 편집해서매일 올려주시는 누리꾼이 있습니다.(아이디 글반장) 저도 자주 보며, 아이디어도 얻고, 생각도 하고 의견을 나누기도 합니다. 그런데 몇 달 전에 본 이 글귀는 정말 가슴을 울렸습니다. 몇 줄 밖에 안되는 글인데도 눈물이 나더라고요. 힘들때마다 이 글귀를 보면서 힘내곤 합니다. 그래서 제가 느낀 감정과 응원을 혹시나 공유하고자 블로그에도 올려봅니다 ^^ 그리고 아래는 이 시의 전문이고, 혹시 글반장님의 콘텐츠를 더 보실 분은 그 아래 링크를 확인해 주세요. 눈먼 손으로 나는.. 2017. 11. 14. 혹성탈출: 종의 전쟁 (War for the Planet of the Apes, 2017) 몇 달 전에 영화를 봤지만 이제서야 리뷰글을 올리네요ㅠ 3부작을 시원하고 깔끔한 정리로 끝내버린 영화. 유종의 미를 거둔 프리퀄 삼부작 오리지날 혹성탈출에서 우리가 궁금한 점인 ‘유인원은 어떻게 인류를 지배하게 되었을까?’를 명쾌히 풀어줬습니다. 자연이 유인원을 선택하기 이전에 인간과 유인원 사이의 그 갈등의 내면도 잘 표현되었습니다. 그 외 마치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데리고 이집트를 탈출이나 전쟁으로 인한 비인간적인 수용소 등을 연상시키는 장면 등을 연상시키는 요소들도 볼만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마지막 전투장면은 유인원 vs 인간이 아닌 정치적인 이유로 인간 vs 인간이라는 점이 반전도 아니고, 화려하지도 않고, 그저 아무렇지 않았습니다. 좋게 말하자면 인류의 마지막 자멸 전쟁이랄까요? 전체.. 2017. 11. 13. 토르 : 라그나로크 (Thor: Ragnarok, 2017) 기존 토르 영화가 비교적 무거운 이야기였다면이번 영화는 무거운 주제는 없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유머코드와 영상은 알록달록한 색이 있는 느낌. 그리고 이제는 슬슬 이전 마블 영화를 안보거나 기억이 안나면 이해가 안가는 상황이 오곤 합니다. 대표적으로 헐크와 토르가 싸울때 환호하는 로키나헐크가 녹음된 블랙위도우 영상을 보고 제정신으로 돌아오는 장면이나초반에 로키가 왜 오딘으로 변신하고 있었는지 등등 그래서 마블을 좋아하고 즐겨보는 사람에게는 더더욱 재밌게 볼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특히나 토르와 헐크와 싸우는 장면이나 묠니르 없이 싸우는 토르 그리고 향후 인피니티 워와 어떻게 연결되는지도 어렴풋이 볼 수 있었습니다. 무난하게도 볼 수 있는 영화지만마블 팬이라면 해맑은 눈망울을 영화 내내 볼 수 있는 영화.. 2017. 11. 7.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6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