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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생활135

시네마 천국 (Cinema Paradiso , 1988) 사실 제목만 들었을때는유명한 공중파의 영화 채널이거나영화 소개 프로그램인 줄 알았다. 하지만 이내 고전 명작이라고 듣고나서는 나중에 봐야지~했는 것을 이제 봤다. 결론 부터 말하면왜 고전 명작인지 알겠습니다. 영화를 흐르는 내용과영상미 그리고 OST까지 뭐하나 나무랄 것이 없었습니다. 내용이 전개되는 과정이너무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흘러가는게 좋았습니다. 한 사람의 인생에 대해서스승이자 친구.그리고 좋아하는 일과사랑하는 사람까지... 소설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과는 비슷하면서사뭇 다른 느낌이였다. 이런 내용을 보다 더감정 이입해주는 OST까지.. 앞으로 OST만 들어도 영화가 충분히 생각날듯하다. 엔딩씬에서는영화 전체를 관통하는 내용이 담겨있으니눈물이 어찌 아니 날수 없는가? 게다가 요새 18~20세기.. 2018. 6. 3.
친니친니 (Anna Magdalena, 1997) 어릴적에 우연히 본 로맨스 영화가 있다. 그리고 그 영화는 20년이 지나도 여전히 기억속에 남아 있다.바로 "친니친니" 첫 로맨스 영화라서 그런걸까?아니면 OST가 너무 좋아서 그런걸까?이것도 아니라면 영화가 정말 좋아서 그런걸까? 워낙 오래된 영화라서 다시 구하기 어려웠지만운좋게 구해서 다시 보게 되었다. 오랜 시간이 지난후 다시 보니나이 때문인지 그때만큼의 감흥은 없었지만, 묘하게 재밌고 감동이 있었다. 의외로 영상미도 좋았고,스토리도 그렇고,삼각관계도 그렇고,짝사랑하는 첸가후(금성무)가 글을 쓴 것도 그렇고,배경 노래인 Lover's concerto도 그렇고... 거기에 영화 마지막에 나온 구절"페어플레이 보단 운이다. 누군가는 목만이를 찾고 어떤 이는 못 찾는다. 그게 인생이다." 로맨스 영화에서.. 2018. 5. 21.
식객 (Le Grand Chef , 2007) 오랜만에 다시 본 영화 실은 유튜브에 우연히 본 식객 인트로 장면을 보고나니 또 보고 싶어졌다. 결론부터 말하면 그때도 그랬고 지금봐도 괜찮게 잘 만들었다. 식객 원작 만화를 이미 다 봤음에도 불구하고 원작의 내용을 영화에 맞게끔 잘 각색도 했다. 물론 아쉬운 점도 있다. 대표적으로 원작과 달리 운암정의 위엄과 오봉주를 가벼운 캐릭터화하여 중후한 느낌을 살리지 못했다. 또한 그의 조수도 음… 살짝 쓸데없어 보이는 각색같았다. 그리고 푸드포르노의 연출이 아쉬웠다. 소위 먹방까지 원하는 것은 아니였지만, 요리의 플래팅보다는 요리 과정에 조금 더 신경쓰고 집중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아참 마지막으로 이점은 재밌으면서도 웃겼다ㅋㅋ 바로 성찬이 각 음식 재료를 찾으러 갈때는 RPG게임 하는 것 마.. 2018. 5. 9.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Avengers: Infinity War, 2018) 점점 아쉬운 점이 많아지기도 하지만 더더더 만족하는 점도 늘어나는 것도 사실이다. 우선 오역의 문제가 큰 이슈지만 많은 곳에서 다뤘기에 여기선 다루지 않고 제 느낌점 위주로 써보겠습니다. 이번에도 한줄평부터 시작하겠습니다. 10년을 기다려온 마블팬들을 위한 선물이자 메인 요리 우선 인물들이 골고로 잘 나온다.재밌는 점은 등장하는 인물만해도 만만치 않은데, 각 캐릭터별로 시간 배분을 잘했습니다. 물론 이야기상 비중있는 캐릭터와 아닌 캐릭터의 차이는 있지만은 큰 이질감없이 그리고 개연성에 잘 맞게끔 배분했습니다. 게다가 마블 특유의 전투 장면에서 액션의 정점을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초반에 헐크와 타노스의 육탄전, 뉴욕시내에서의 싸움, 어벤져스에서 공중에서 아이언맨의 변신 장면을 연상케하는 아이언 .. 2018.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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